[이용욱 청구경희한의원 합정점 대표원장 @이코노미톡뉴스]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 사는 김 모씨는 음식을 먹을 때 일자로 입이 벌어지지 않는 데다가 턱에서 딱 소리가 날 때가 종종 있다. 처음에는 그냥 우연히 나는 소리라고 생각했는데, 턱이 뻐근할 때도 많아서 합정 근처 턱관절 한의원에 내원하게 되었다. 

턱에서 들리는 소리의 원인은? 

음식을 먹기 위해 입을 벌리려고 하면 딱, 탁 하는 소리가 들리거나 소리와 함께 입이 제대로 벌어지지 않고 지그재그로 열리기도 한다. 때로는 뻐근하고 아픈 통증이 지속되기도 한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턱관절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이러한 증상 중 소리의 경우 처음에는 별다른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나지 않으면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그러나 딱 탁 소리가 자주 나거나 심지어 모래가 갈리듯 스걱스걱 하는 소리가 들린다면 턱관절에 대한 점검과 치료가 필요하다. 

‘딱’ 소리는 보통 입을 벌릴 때 턱 뼈가 관절에 걸렸다가 빠져 나오는 순간 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런 소리는 턱 뼈의 머리(과두)가 턱관절을 보호해 주고 있는 디스크를 긁어 손상시키고 있다는 증거이다. 또한 턱 소리가 날 때는 주로 입이 아래쪽 일자로 벌어지지 않고 좌우 지그재그 모양으로 벌어지는 개구장애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턱에서는 딱 소리 외 다른 소리가 들릴 수도 있다. 바로 모래 갈리는 소리인 스걱스걱 하는 소리다. 이러한 소리가 들린다면 턱관절 내의 디스크가 닳아 표면이 거칠어진 것을 의미하기에 딱 소리 보다 턱관절 장애가 더 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다. 

턱관절 바르게 교정해야 턱 소리 잠잠

턱관절장애의 원인인 턱관절 틀어짐은 추나요법으로 바르게 교정할 수 있다. 추나요법은 턱관절 뿐만 아니라 증상에 따라 목 어깨 등 주변 뼈 근육까지 점검 교정하여 연관통증까지 진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추나요법과 더불어 침, 물리치료 등 필요한 진료를 병행하게 되면 호전에 도움이 된다. 

턱관절장애의 원인에는 치아, 치열 등 치과를 찾아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면 생활습관에도 원인이 있다. 한 쪽으로 음식물을 씹거나 턱을 괴는 습관 등이 대표적이다. 평소 이러한 습관이 있고, 손가락 세 개 즉 검지, 중지, 약지를 세로로 세워 입에 잘 들어가지 않는다면 턱관절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 여기에 턱에서 소리가 들린다든가 통증, 입 벌리기의 불편함이 있다면 턱관절장애 진료하는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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