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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연재칼럼] 재택근무 척추 피로, 해결방법은 이것

manager 2022-03-15 1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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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청구경희한의원) 

(사진=청구경희한의원)  

 

[이용욱 칼럼(청구경희한의원 합정점 대표원장) @이코노미톡뉴스] # 서울 합정역으로 출퇴근하던 직장인 김 모씨(32세)는 오미크론의 무서운 확산세로 다시 재택근무에 들어간 지 벌써 한 달이 넘었다. 지난 해에도 출근과 재택근무를 반복하면서 목 허리가 뻐근해 피로감이 많았는데 이제는 자고 일어나도 개운한 느낌이 하나도 없어 합정동한의원을 찾게 되었다.

앉아 있는 시간 길수록 척추 부담감 커져

코로나로 변화된 생활 중에는 재택과 온라인 학습 등이 있다. 회사나 학교에서는 어느 정도 일정한 시간표와 회의 등으로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게 되지만 가정에서 재택이나 온라인 학습을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장시간 앉아 있게 되고, 자세 또한 바르게 잡기가 쉽지 않다.

실제 서 있는 자세를 100으로 보았을 때 척추가 느끼는 부담은 앉아 있을 때 2배 이상 늘어난다고 한다. 그래서 최근에는 별다른 척추질환이 없는 사람들도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뻐근하고 여기저기 쑤시거나 결리기 쉬운 상황이다. 또한 하루 움직이는 시간, 활동량 등이 줄어들면서 수면 시간이 늦어지고 줄어들면서 척추의 피로를 풀 시간 또한 함께 줄어들기도 한다.

혹시 만성피로가 아닐까 걱정하기도 하는데, 전반적인 피로감이 한 달 이상 지속된다면 병적인 피로로 볼 수 있으며,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피로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다른 피로감 보다 목 어깨 허리 등이 자주 뻐근하고 아프다면 척추 틀어짐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척추 틀어짐 추나요법으로 교정할 수 있어

척추, 근육이 틀어지게 되면 나타나는 체형 변형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일자목과 일자허리다. C자형 목 뼈가 일자로 펴지는 일자목, S자형 척추가 일자로 펴지는 일자허리는 장시간 앉아서 모니터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보는 사람들에게서 흔하게 발견이 된다. 대부분 모니터, 스마트폰 화면을 보기 위해 고개를 앞으로 쭉 뻗고 등과 허리를 과도하게 숙이거나 의자에 걸터 앉는 습관 등이 원인이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직접 틀어진 척추, 근육을 교정하는 수기 치료로 디스크 및 협착증 등 척추질환 뿐만 아니라 일자목, 일자허리 등 척추질환의 원인이 되는 체형도 그 대상이 된다.

근골격계 피로감과 더불어 유독 아침 기상 시간이 힘들거나 체력이 고갈되었다고 느낀다면 보약 처방을 통해 기력을 보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경옥고, 공진단 등 이미 알려진 보약이나 진료를 통한 개인별 맞춤 처방으로 체력을 올리면 피로감 극복에 도움이 된다.

벌써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지 2년이 지난 지금, 아직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에서의 육체적인 피로감은 개개인이 적극적으로 푸는 것이 지금의 일상을 건강하게 꾸려갈 수 있는 길이라 하겠다.

이용욱 청구경희한의원 합정점 대표원장 

(청구경희한의원 합정점 이용욱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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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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